[반려견 공부] 개의 서열이론, 알파독 근거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행독입니다.

 

오늘은

'개의 서열, 알파독 근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서열이론과 알파론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이론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의 알파론, 서열이론은 틀렸습니다.

 

시작부터 연구과정이나 방법이

잘못된 연구입니다.

 

늑대 서열에 대해 연구했던 방법은

각기 다른 지역, 다른 곳의

늑대들을 한 공간에 밀어 넣고,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습을 인간의 입장으로

생각해 봤을 땐,

한국, 중국, 미국 사람 등등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여러 인종의 사람들과

밀폐된 방에 가두고 그 모습을

관찰한 것과 같습니다.

 

갑자기 폐쇄된 공간에 갇히고,

갑자기 여러 인종 사람들과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두려움, 혼란스러움, 보호 본능이

극한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즉, 생존을 위한 본능이

당연하게 일어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이 연구를 시작한 사람들은

이런 부적합한 상황을 연출하고

늑대들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 것입니다.

 

이건 마치 외계인이

감옥에 갇힌 우리의 모습만을

근거로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분명히 생각해야하는 것은

늑대와 개는 다른 동물입니다.

 

늑대가 진화해 개가 된 것은 맞지만,

개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계속 진화를 해 왔기 때문에

늑대와는 엄연히 다른 동물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얼굴 근육도 변화했고,

사람과의 교감 능력 또한

늑대와 다르게 진화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이 실험은 잘못된 것이라

명백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연구를 시행하고,

개의 서열과 알파론 이론을 주장했던

사람들도 잘못된 방법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알파론을

믿고 신뢰하며 개에게 행동하는 경우,

개는 사람에 대해 불안, 두려움을 느끼고

보호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한 보호자님은

반려견과 어떤 관계를

이루고 살아가고 싶나요? :)

 

반려견을 보호하는 보호자는

반려견이 안전할 권리를 빼앗지 않고,

보호자와 올바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