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 생활] 단두개종의 구조적 슬픔 이해하기

단두개종

( 코가 납작한 얼굴 생김새, 즉 두개골 길이 (스컬)에 비해 코에서 입에 걸친 길이 (머즐)가 짧은 강아지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주둥이가 짧은 강아지.)

 

단두종은 프렌치 불독, 잉글리시 불독이 유명하고 이외에도 보스턴 테리어, 시츄, 퍼그, 페키니즈, 티베탄스패니얼, 차우차우 등

 

단두개종은 입을 벌린 채 목을 쭉 빼고, 몸을 꼿꼿하게 세워 기도를 일직선으로 하는 사제여야만 숨을 쉴 수 있다. 그리고 참을 수 없게 슬픈 사실은 이런 동물들이 꾸벅 꾸벅 조는 이유가 꼿꼿하게 서 있다가 지쳤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이 가여운 생명체들이 반려동물 장난감 브랜드인 콩(kong) 브랜드의 속이 텅 빈 장난감을 물고 잠드는 슬픈 이유를 이제 알 수 있을 것이다. 속이 텅 빈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자면 그나마 누워서도 가까스로 숨을 쉴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했긴 때문이다. 그러니 이런 슬픈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지 말자.

 

(책-순종 개, 품종 고양이가 좋아요?/엠마 밀네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