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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프리 그루머] 피어프리 (fear free) 소개피어프리 그루머 2023. 9. 12. 17:54
안녕하세요 행독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이 되어주고, 행함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피어프리(fear free) 그루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어프리(fear free) = 두려움이 없는.
진료나 미용, 교육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두려움, 불안, 스트레스(FAS)를 예방하고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수의사, 트레이너, 그루머를 교육하는 미국의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 단체.
모두가 알다시피, 개와 사람은 다른 종(specise)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이 우리보다 약한 존재라 생각은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읽어줄 공부를 시작하기는 어려워합니다.
애견 미용사가 행동학(트레이닝)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요?
반려동물을 미용하면서 행동 시그널을 읽어내지 못하고, FAS 레벨이 상승함을 알지 못하며 계속 미용 시,
동물은 미용에 대한 심각한 트라우마,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공격성을 유발하는 상태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질병의 종류 (극심한 스트레스& 장기적 스트레스)
- 심혈관 문제 - 만성 스트레스는 부신에서 과도한 양의 코티솔 호르몬을 방출하여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압박을 준다.
- 섭식 장애 - 과식, 식욕 저하 등 섭식 관련 문제 발생. (우리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 시, 밥을 잘 못 먹는 것과 같다.)
스트레스로 인한 혈당 감소로 당뇨병 유발 가능성 있음.
- 면역 체계 억제 - 장시간 스트레스에 노출 시, 코티솔에 의해 면역력 억제로 질병에 취약해진다.
- 회복력 저하 - 만성 스트레스는 조직 생성을 느리게 하여 신체 손상 시, 치유에 걸리는 시간을 연장시킨다.
그렇게 되면, 과연 누구를 위한 미용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견 미용사(그루머)는 동물 행동학을 배워, 행동 시그널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FAS 4-5 레벨의 행동 시그널을 보내는 강아지의 경우엔, 생존의 위험을 느낄 정도의 극심한 상태임을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를 미용 시,
행동 시그널을 몰랐을 땐 사나운, 고집 센,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을 자기 발아래 두는, 제 멋대로인 등의 모습이
사실은 불안한, 위협을 느끼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겁먹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루머가 행동학을 배운다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입니다!
반려견
- 미용 후 임상 증상 감소 (질병)
- 신체적, 정신적 고통 감소
- 미용 중 부상 가능성 감소
- 노령견이 되었을 때, 보다 안전한 그루밍이 가능
반려인
- 미용 후 스트레스 증상으로 인한 비용 감소
- 그루밍, 핸들링 관련한 문제행동에 대한 비용 감소 (트레이닝 비용)
- 반려인과도 안전한 스킨십 가능
그루머
- 미용 후, 부상 가능성 감소 (동물, 그루머 모두)
- 고객과 좋은 관계 형성
- 객단가 상승
- 신체적, 정신적 고통 감소
반려견, 반려인, 그루머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습니다. (복지 향상)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긍정적 영향 미용을 보았을 때, 교육 미용이 필요합니다.
교육미용의 의의와 목적
의의 :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견의 그루밍 스트레스와 관련한 임상 증상(질병)과 이상 행동,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일련의 과정
목적 : 반려견, 그루머,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 증진 (앞으로의 삶)
임상 증상 :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몸을 떰 등..
이상 행동 : 활력 저하, 구석에 숨어 몸을 떰 등..
문제 행동 : 공격성, 과도한 회피행동 등..